대한민국 vs 호주 : 9년을 기다린 승리극, 아시안컵 4강 진출

 

안녕하세요, 소소한 삶의 지식을 알려드리는 소삶이 입니다 :)

다들 3일 밤 대한민국 vs 호주 전 8강 경기 보셨나요? 후반까지 1:0으로 아슬아슬 지고 있던 경기를 다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셨을 텐데요. 역전이 되었을 때의 그 감동과 흥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담아 경기에 대한 요약들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

선발 라인업

	대한민국	호주
골키퍼(GK)	라이언	조현우
수비수(DF)	앳킨슨, 로울스, 수타, 베히치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미드필더(MF)	멧커프, 배커스, 어빈	이강인, 황인범, 박용우, 김태환
공격수(FW)	보일, 듀크, 굿윈	조규성, 황희찬, 손흥민

 

이번 호주전에서는 부상을 입은 채 대회에 출전했던 황희찬 선수가 선발로 첫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입게 되는데요. 큰 부상은 아니어야 할 텐데 걱정이 됩니다.

• 후반 25분 : 대한민국의 첫 선수 교체로 조규성 선수가 나가고 이재성 선수가 들어오게 됩니다.
• 후반 32분 : 황인범 선수가 나가고 홍현석 선수가 투입됩니다.
• 후반 40분 : 김태환 선수가 나가고 양현준선수가 들어옵니다.
• 연장 후반 1분 : 박용우, 황희찬 선수가 나가고 박진섭, 오현규 선수가 투입됩니다. 연장 전반 마지막쯤 황희찬 선수가 부상을 입고 연장전반을 마무리했었는데요. 부상 우려가 있어 보이는 황희찬 선수 대신하여 오현규 선수가 투입되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클린스만 감독은 호주전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포백 전술을 다시 사용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에서 사용된 스리백 전술에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전 공격수로 조규성 선수와 황희찬 선수가 선발로 들어오게 되며 손흥민, 이강인 선수와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호주의 단단한 수비를 빠르게 파고들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

득점 정보

대한민국 0:1 호주

• 전반 31분 : 황희찬 선수가 골을 넣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며 무효 처리가 됩니다.
• 전반 42분 : 호주의 크레이그 굿윈 선수가 득점하며 호주가 0:1로 앞서 가게 됩니다.

 

대한민국 1:1 호주

• 후반전 추가시간 6분 : 손흥민 선수가 호주 선수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게 되고 이를 황희찬 선수가 차게 되고 극적인 동점골로 만들어 냅니다. 

[출처] KFA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2:1 호주

• 연장 전반 14분 : 이번에는 황희찬 선수가 호주 선수의 거친 태클에 발목과 정강이를 가격 당하며 부상을 입고 쓰러지게 되고 대한민국은 프리킥 찬스가 주어지게 됩니다. 이때, 손흥민 선수가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는 킥을 차내며 골을 넣고 2:1로 앞서게 됩니다.

[출처] KFA 공식 홈페이지

 

이후 대한민국은 여러 골 찬스들을 만들어내며 추가골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은 하지 못하고 2:1로 승리하며 경기가 마무리 되게 됩니다.

 

 

대한민국-호주 하이라이트

---

반응형

---

경기 결과에 대한 반응 및 평가

황희찬의 부상

 

기존에 부상을 입은 채로 회복된 지 얼마 안 되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황희찬 선수가 이번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부상을 입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큰 부상으로 이어져 4강 경기에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대중들의 걱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르단전 김민재의 부재

 

김민재 선수가 이번 호주전에서 경고를 받게 되었고 그전에 바레인과의 조별리그에서도 경고를 받은 것이 누적이 되어 다음 경기인 4강 요르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비진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이를 클린스만 감독은 어떻게 보강을 할지 대중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요르단의 주전 공격수 알리 올완 선수와 수비수 살렘 알 아잘린 선수도 출전을 하지 못한다고 하니 약간의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주 전력인 인원이 빠졌으니 어떤 경기가 펼쳐지게 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조규성의 저조한 경기력

 

가장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한국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그에 대한 반응들이 매 경기마다 뜨거운데요. 이번 경기에서는 그의 아쉬운 패스와 슈팅의 부재가 또다시 대중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 하나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대중들의 관심이 무서울 정도인데요. 조규성 선수는 그런 반응들에 큰 신경 쓰지 말고 남은 경기에 집중하여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9년 만에 되갚아준 승리

 

9년 전 16회 호주 아시안컵, 대한민국은 호주와의 결승 경기에서 1:2로 패배하게 됩니다. 그 당시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에 참가하여 경기를 뛰었었는데요. 패배를 하고 크게 좌절하던 모습이 큰 이슈가 되었었죠.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1:2로 다시 호주를 꺾고 4강 진출을 하게 되며 승리로 되갚아주게 됩니다. 

 

그러한 기쁨 때문인지 경기가 끝나는 동시에 손흥민 선수는 무릎을 꿇고 엎드려 한참을 울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비치기도 했었습니다.

---

4강 경기 상대와 일정 

2023년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른 팀들의 준결승전이 임박했습니다. 한국은 호주를 꺾고, 요르단은 타지키스탄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한국과 요르단이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 경기 일시 : 2월 7일 오전 00시 00분 (한국시간 기준)
• 경기 장소 :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 경기 전망 : 한국과 요르단은 이전 조별리그에서 2:2로 비긴적이 있지만 그 당시의 선수들의 경기력은 아쉬운 점이 많았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결승 진출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

[출처] KFA 공식 홈페이지

 

클린스만 감독의 '체력 훈련만 하였다. 전략, 전술은 없다' 라는 발언이 화재입니다.  그의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두고 대중들의 반응이 갈리는 가운데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두 경기 연속하여 연장전까지 뛰어낸 선수들의 체력이나 컨디션이 요르단 전까지는 충분히 회복이 되어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어 결승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이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 일정 무사히 잘 소화해 내길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다른 주제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 극적인 승부차기 승리로 8강 진출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아쉬웠던 경기 결과, 조별 2위로 16강 진출

---